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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후기] 곤지암, 굿굿 2018
귤메
2018. 4. 3. 21:22
곤지암 (2018)
실제 있는 정신병원 건물을 소재로 만들었다하여 1차 관심,
이 영화 때문에 곤지암 땅값 떨어졌다고 하여 2차 관심.
친구가 보러갈래? 했을 때 바로 가자고 했다.
개인적으로 공포영화 같이 긴장이 되는 영화는 끝나고 나면 일한 것처럼 힘들어서 개인적으로 돈 아깝다고 생각하나, 결론부터 말하면 힘들었지마 무척 재밌게 봤다. 내가 이런 취향이었구나..
스타가 아닌 배우 캐스팅과 고프로로 각 배우를 촬영한 것도 재미을 더했고,
1인 미디어를 소재로 한 것도 나름 흥미로웠다.
다만 내용 상 뭔가 풀어나가는건 없다.
영화가 끝나고 나면, 이것 저것 봤던 내용에 대해 "그래서, 왜?" 이러고 나온다. 물론 딱히 답은 없지만.
아무튼 여름이 아닌 봄에 개봉한 자신감이 이해가 된다.